시간이 지나면 좀 사라질 줄 알았던 그것의 확산세는 여전하고, 특히나 여름인 지금 기세는 더해가는 것 같다. 무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첫 번째는 여름휴가인데,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국내 제주도 여행마저 선뜻 선택하기에 어려운 장소가 되어 버렸다.
이런 시대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언텍트(Untact), 온 텍트(Ontact) 문화가 여행 문화까지 변화를 주고 있고, 그 중심에 '차박' 문화가 대세를 이룰 전망으로 보인다.
TV 예능프로에서도 어느새인가부터, 오토캠핑을 통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소재로 다루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tVN '바퀴 달린 집', 나 혼자 산다 '이장 우편' 등등 앞으로는 여행도 접촉을 최소화하며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늘 차박하기 좋은 차 Best 3을 선정해보고자 한다.
차박 하기 좋은 차 BEST 3
차박의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평탄화 각도, 평탄화 용이성 그리고 공간 확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가 최고의 선택사항이 아닐 수 없다. 이번 BEST 순위는 위 점을 고려하여 정리했다.
1. 쉐보레 올란도
180도급 평탄화 폴딩 각도와, 차량 천고가 네모형이라서 공간 확보가 여유로워 답답한 면이 덜하다. 승합차 구조로 널찍한 공간은 덩치 큰 성인 남성이 앉아 있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특히 쉘터 도킹하면 여느 캠핑카 부럽지 않은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특히나 스텔스 모드 차박 가능한 레어 차량으로 뽑힌다. 그래서 올란도 별명이 올란텔일 정도이다.
2. 기아 카니발 7인승 (+레일연장)
7인승이기 때문에, 3열 싱킹 시키고, 2열은 차박 레일 연장 개조 작업이 필요하긴 하나, 레일 작업까지 마치면 트렁크 길이 190cm 확보가 가능하다. 카니발 기준 성인 2명 혹은 성인 1명 아이 2명 차박 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된다. 4인 가족이라면, 엄마와 아이들은 차 안에서 숙박을 하고, 아빠는 차박 텐트에서 야침 하면 가능하다. 차박 텐트로는 위드몽 차박 텐트, 폴라리스 우르사를 추천한다.
카니발 7인승은 요즘 유행하는 차박을 실행하기에, 가성비가 높아서 BEST 2로 선정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카니발 7,9인승 중고차 가격이 꿈틀 하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3. 현대 펠리세이드
카니발에 이어서 차박 하기 좋은 차 BEST2는 펠리세이드이다. 최근에 나온 신차인데다가, 카니발 대비 내부 공간이 넓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이고, 평탄화 작업도 카니발에 비해서 수월하기는 하나, 가성비 차값을 고려했을때 부담감이 있어 순위 3번째로 선정하였다..
그 외 차박하기 좋은 차
트래버스, 현대 쏠라티, 르노 마스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꼽을 수 있다.
차박 인기에 신차 경쟁 열풍 (캠핑카)
- 기아, 레이 개조한 '로디(LODY)' 출시
- 1~2인승 최대 2,400만 원선
- 초보 캠퍼들을 위한 소형 캠핑카로 적합
- 현대, 포터 2 트럭 개조한 '포레스트' 출시
- 3~4인용, ~7700만 원선
- 스마트룸, 스마트베드, 샤워부스, 실내 좌변기, 냉난방기는 물론 냉장고,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 부엌 기능을 할 수 있는 편의사양이 옵션
- 카니발 바디를 개조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와이즈 오토' 출시
- 4~7인용, ~8900만 원선
- 더 높아진 전고로 개방감을 확보, 실내 전체를 가죽 트리밍으로 마감
- 2열 시트 180도 평탄화 가능
차박 핫플레이스
- 영종도 마시안 해변
차박 핫플답게 평일, 주말 할거 없이 차박, 캠핑족으로 넘쳐나는 곳. 많은 인파를 원하지 않는 분에게는 비추일 수 있으나, 서울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인근 해변에서 갯벌체험 등을 할 수 있어서 가족단위 차박족들에게는 인기가 높은 곳이다. 차박, 캠핑을 위한 데크가 마련된 곳도 있으니, 미리미리 선점하는 것도 좋고,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소나무 그늘 아래로 자리 잡는 것을 추천한다.
- 가평군 설악면 어비계곡
홍수 때 물고 가기 산을 뛰어넘었다 하여 붙여진 어비계곡. 양평군 옥천면에서 시작돼 약 3km 길이의 계곡을 따라서 차박이 가능한 곳이다. 하지만 천을 따라 가이드가 쳐져있어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으니, 출발 전 꼭 확인하고 가기를 추천한다.
- 통영 한산도
통영항에서 한산도 제승당까지는 약 2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고, 하선하고 캠핑장까지는 5분 내외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한산도 캠핑장은 유료로 예약 진행 필요하며, 체크 인/아웃해야 한다. 차박지까지 가는 것이 쉽지는 않아 조용하고 한적하게 캠핑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위 세 곳을 차박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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