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뒷광고 파문, 대체 무슨 일? 뒷광고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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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진 것은 빙산의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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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의 채널에서 "유료 광고가 아무것도 없으니까"라는 멘트를 했던 영상마저도, 업체들로부터 광고, 협찬을 받고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이 알려진 후 그녀의 뒷광고 사과문을 시작으로 유튜버 참 PD의 뒷 광고 고백이 시작되었고, 또 다른 유튜버 홍사운드가 중간남이라는 이름으로 뒷광고 실태를 폭로했다. 

 

 

한편, 참PD의 저격에 뒷광고는 절대 없다던 '초통령 유튜버' 도티는 뒤늦게 도티 회사도 뒷광고가 있었음을 시인했고, 관리 소홀이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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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광고 최신 기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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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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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는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특정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나 협찬(제품)을 별다른 표기 없이 자신의 콘텐츠에 노출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

 

영상 끝에 붙는 광고라는 뜻이 아니며, 뒷거래 등의 의미의 뒷광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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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협찬을 받아서 영상을 촬영, 글을 작성하게 되는 경우 해당 건에 대한 표기를 해야 되는 것이 원칙

 

예를 들면

 

<유료광고 >

< 해당 게시글은 XX업체의 협찬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등의 표기를 하도록 되어 있다. 

 

왜?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돈내산 : 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푸, 물건>인 경우는

 

객관적이고 솔직한 정보를 구독자들에게 전달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업체에서 제공하는

 

홍보 필수 내용(사진, 글, 멘트)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 사진 몇 장 이상

- 특정 멘트 몇 회 이상

- 특정 글 삽입 등

- 조건이 만족되어야 광고, 협찬비 지원

 

상당히 주관적인 방송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해당 유튜버를 믿고, 신뢰하며 구독하는 독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 수 있어, 

 

반드시 관련 내용을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구매한 프레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협찬을 받고서도 직접 구매한 제품 리뷰처럼 꾸며 진행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이런 이유로 이번에 여러 유튜버들이 자발적 은퇴, 사과하였고, 광고주는 고발조치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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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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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의 SNS 부당 광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위 인플루언서 60개 계정을 조사한 결과, 

 

582건 중 경제적 대가를 밝히 글은 174건(29.9%)에 불과하였으며, 

 

이마저도 표기가 명확하지 않거나, 댓글, 더보기에 표기하여 

 

소비자가 쉽게 찾아보기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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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간남 이름으로 실태를 폭로한 유튜버 홍사운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유튜버 영상을 올렸다. 

 

< 뒷광고 실태, 아는 만큼 말씀드리겠습니다 >

 

※ 구독자와 뒷광고 유튜버의 중간에서 현실태를 얘기하겠다고 해서, 중간남이다.

 

그렇다면,

 

중간남이 생각하는 뒷광고 실태는?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그럼, 왜?

 

유튜버들은 뒷광고를 할까?

 

1. 광고를 무한대로 할 수 있음

 

2. 일부 기업들이 좋아함. 광고 효과 극대화

 

광고임을 밝히게 되는 경우, 채널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많은 광고를 지속적으로 올리기에는 부담이 많이 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광고라고 밝히지 않는다면 무한대로 광고를 달 수도 있고, 기업들도 이런 이미지 메이킹된 채널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을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유튜버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바로 '뒷광고'

 

그렇다면, 유튜브 광고 영상들의 특징은 어떨까?

 

1. 단일 브랜도로만 영상을 구성해야 한다. 

2. 다른 브랜드와 비교 금지!

3. 업로드 기한이 있고, 특정 멘트를 포함시켜야 하는 경우가 있다.

 

단, 유튜버의 성격, 특징일 수 있으니 100% 뒷광고라고 단정 지을 수 없음

 

평소에 보이지 않던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문구가 갑자기 보이기 시작했다?

 

더보기 글 최하단에 있던 '협찬', '광고' 문구가 최상단으로 올라왔다?

 

댓글이 (수정됨)으로 바뀌고 광고 포함이라는 내용이 들어갔다?

 

그런 유튜버 채널이라면, 불법 뒷광고 유튜버인지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만 꼭 알아두세요!

 

 

광고를 포함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유튜버와 구독자와의 신뢰관계를 금전적 이해관계를 이유로 퇴색시키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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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뒷광고 처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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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추천, 보증 등에 관한 표시, 광고 심사지침'에 따르면 '광고주와 추천, 보증인과의 사이에는 내용과 신뢰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경우, 이러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의 '기만적인 표시, 광고'에 해당한다면 사업주에게 시정 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하지만, 해당 법률은 사업주(광고주)에 대한 처벌 규정으로 유튜버, 인플루언서까지 처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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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올린 유튜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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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기만 죄송, 자숙할 것"

 

한혜연, 강민경 등 연예인에 이어 문복주, 쯔양, 양팡, 햄지, 엠브로 등 유명 유튜버들도 연이어 사과문을 공지하기 시작했으며, 쯔양은 은퇴 선언을 했다. 

 

같은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고 있는데,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유튜버가 있는가 하면, 유체이탈 화법을 쓴다던지, 핑계로 일관한다던지 하는 모습을 보이는 유튜버도 있다. 

 

지금까지 패션, 먹방 채널에서 뒷광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다음으로는 분야 포션이 상대적으로 큰 뷰티 분야가 될 것이라는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논란은 어디까지 번져나갈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중간남의 마직만 멘트처럼, 

 

이것만은 알아두자.

 

구독자들의 신뢰를 위해 수십 배의 이득을 포기한 유튜버들도 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