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IPO 대어 카카오 페이, 100% 균등 배정 방식, 공모가 최대 9만 6000원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맞춰, 일반 청약 시 청약 증거금 100만 원만 있으면 동등하게 공모주를 받을 수 있는 100% 균등 배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전했다.

 

 

 

 

 

 

신주 1,700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 6만 3000원~9만 6000원

총 공모주식 중 기관투자자(55~75%), 일반 청약자 (25~30%), 우리 사주조합 물량 (20%)로 이뤄질 예정이며, 이번 달 기관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가 확정될 예정이다. 예상 시총은 12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청약 일정 8월 4,5일 상장 일정 8월 12일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건, 골드만 삭스이며,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으로 알려졌다. 

 

100% 균등배정 방식, 중복 청약 금지

지금까지의 기업 IPO는 안정적 자금 유치를 위해서 비례 배정 방식(청약증거금을 많이 낼수록 공모주를 많이 받는 방식)과 균등배정 방식을 혼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카카오페이 IPO는 100% 균등배정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청약증거금 100만 원만 있으면 공모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여러 증권사 계좌를 통해서 중복 청약하던 방식은 금지된다. 주관사 계좌 한 곳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공모주 가격이 상당히 높다는 의견들이 많으며, 중국 자본 지분율이 높아(45%) 반감이 있는 부분도 배제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공모 이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운 면이 있다. 하지만 카카오 그룹 주의 강세와 카카오 페이 단기 순이익이 흑자 전환하고 있다는 측면이 있어서, 소액 투자로 공모주 청약하여 공모주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청약 방법은 일반 주택 청약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아래 간단하게 설명하였다. 

 

 

 

 

 

 

 

청약 방법

1) 대표 주관사가 삼성증권이기 때문에, 삼성증권 계좌 및 증권 App을 미리 설치해두셔야 합니다.

2) 삼성증권을 통한 주식거래가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메뉴에서 '공모주 청약'을 검색합니다.

3) 청약하고자 하는 주식의 청약 시작일과 종료일을 확인합니다.

4) 해당 종목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투자설명서를 확인했다는 부분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5) 마지막으로 원하는만큼의 청약증거금을 입력하고 청약 신청하면 됩니다. 

6) 청약종료 이후, 최종 배당받은 주식계좌수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약 시작일 전에 꼭 삼성증권 계좌 및 App을 설치해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