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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 상용화되나? 서울-부산 15분이면 충분

by ISSUE & TALK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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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까지 15분이면 충분?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로 이동시 최소 2시간 40분(정차시간 포함)이 소요되는데, 15분 만에 가능한 세상이 올까요?

 

대답은 YES

 

운송 수단의 끝판왕, 꿈의 운송 수단 '하이퍼루프' 기술이 도입된다면 서울-부산간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최근 버진하이퍼루푸는 네바다주에 있는 시험장에서 첫 유인 운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국내 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기연)은 하이퍼루프의 축소형 주행시험(1/11)에서 시속 1,000km 이상 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버진 하이퍼루프 테스트 성공 >


하이퍼루프(Hyperloop)란?


하이퍼루프는 테슬라 CEO인 일런 머스크가 2013년에 테슬라 모터스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캡슐형 초고속 열차 시스템, 차세대 이동수단이다. 

 

하이퍼루프가 열차 모양을 하고는 있으나, 실제 추진 방식은 전혀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하이퍼루프는 0.1% 진공에 가까운 튜브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자기장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으며, 마찰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닥으로 공기를 분사하며, 튜브를 감싸고 있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서 필요한 전력을 얻는다. 

 

- 하이퍼루프 속도 : 시속 1,280km/h

  (여객기 900km/h, 고속전철 300km/h)

- 서울 ~ 부산 : 15분 소요

- 샌프란시스코 ~ 로스앤젤레스 : 30분 소요

 

< Virgin Hyperloop speed >

 

위에서 말한대로, 기본적으로 진공에 가깝게 튜브 내부 환경을 만들고, 차량을 띄움으로써 공기 저항과 마찰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강한 공기압으로 차량을 밀어내도록 하는 방법이다. 

 


하이퍼루프의 장점


2013년에 엘런 머스크가 블로그에 남긴 하이퍼루프의 장점을 알아보면, 

 

- 더 빠르고, 안전하며, 비용이 저렴하고, 편리하다

- 날씨와 상관없이 운행이 가능하며, 동력 확보가 가능하다.

- 이산화탄소,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친환경 운송수단)

 

기존 고속전철을 짓는데 드는 비용의 1/10 수준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하이퍼루프 튜브 상판에 태양판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자가발전하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뽑을 수 있다.

 

 

 


버진 하이퍼루프(Virgin Hyperloop) 첫 유인 주행시험 성공


- 2017년 96m구간 시속 111km 첫 시험 주행 성공

- 2019년 536m구간 시속 386km

- 2020년 11월 8일 시속 172km 첫 유인 주행시험 성공

 

< 진공튜브 내부 >
< 출처 : 하이퍼루프원, 차량 내부 >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위치한 버진 하이퍼루프 실험장 전경

 

< 출처 : 하이퍼루프 원, 실험장 >

 

 

- First Hyperloop Passenger Test @youtube

 

 


국내 하이퍼루프 개발 현황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하이퍼튜브(HTX) 모형실험을 통해 시속 1019km 속도 기술 개발

 

< 출처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 포스코, 타타스틸 유렵과 협약식을 통해 하이퍼루프 전용 강재와 구조 설루션 개발 및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참여 체결

  포스코는 하이퍼루프 전용강재 및 이용기술 솔루션 보유

  타타스틸 유렵은 튜브 구조기술에 강점  

 

 

 

전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 교통수단 기술을 개발하여 탈탄소화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하이퍼루프의 관심이 높아지는만큼, 하이퍼루프 관련주가 특히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루프 관련주


포스코 (005490)

 

포스코ICT (022100)

 

엘오티베큠  (083310)

- 국내 유일 진공펌프 업체

 

신성이엔지 (011930)

- 태양광 관련주이며, 최근 바이든 그린 뉴딜정책 관련

 

그 외 SDN, 대성파인텍, 에스에너지

 

 

 


하이퍼루프 상용화는 언제?


버진 하이퍼루프는 승객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다는 안전성 검증을 2025년까지 마치고, 2030년까지 상업 운행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버진하이퍼루프 네바다주 테스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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