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

한국항공우주 산업 (쎄트렉아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AP위성, 한국항공우주) 드디어 우주를 꿈꾸다.

by ISSUE & TALK 2021. 2. 5.
반응형

 

 


지난해 화성으로 쏘아 올려진 3개의 우주선이 이번 달에 속속 화성 궤도에 진입한다. 화성으로 가장 먼저 출발한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 그리고 미국 탐사선이 속속 화성 탐사를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원활한 자율 주행을 도와줄 데이터 네트워크 소형 인공위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우주 산업에 선두주자인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최근 엄청나게 뜨거워지고 있다. 오늘은 한국 대표 우주산업 기업들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기로 하겠다.


 

 

 

국내 항공우주 관련 기업

  • 한국항공우주(KAI), 쎄트렉아이, AP위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위 산업 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는 최근 쎄트렉아이 지분을 30% 확보하면서 위성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KAI)는 쎄트렉아이, AP위성 업체들과 공동연구를 시작하면서 사업의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아래에서 각 회사별 소식과 주가 동향을 하나씩 살펴보기로 한다. 

 

 

한국항공우주(KAI)

한국항공우주는 급성장하는 우주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를 통해서 국내외 우주 분야 전문 기관, 기업들과 협력하여 우주시대를 맞이한다는 전략이다. KAI와 손잡는 기업으로 쎄트렉아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AP위성 등이 거론되었다. 

 

< 출처:네이버 한국항공우주 주가 동향 >

 

 

 

쎄트렉아이

앞서 언급했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발사한 화성 탐사선 '아말' (Amal. 아랍어로 희망)은 한국시간 기준 10일 화성 궤도에 진입한다. 아말이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미국, 러시아,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화성 진입에 성공한 나라가 된다. UAE는 단기간에 우주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고 말하면서, 쎄트렉아이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 

 

쎄트렉아이는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 별 1,2호에 이어 우리 별 3호까지 우주로 보냈던 박성동 이사회 의장, 김병진 연구소장, 김이을 대표 등이 주축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해외로 국내 위성시스템을 수출하는 회사로 말레이시아의 라작샛(RazakSAT),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샛(DubaiSat-1), 칼리파샛(KhalifaSat) 등의 위성을 개발,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수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그 규모만 5000억 원대에 이른다. 

 

이런 와중에 한화그룹은 최근 우주 항공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쎄트렉아이의 지분을 단계적으로 30% 인수하는 계약을 하면서 태양광, 수소에 이어 위성통신 사업을 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쎄트렉아이 주가는 연일 상승 중에 있으며, 최근 조정 장을 거치고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투자경고가 해제되는 8일을 기점으로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 출처:네이버, 쎄트렉아이 주가 동향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그룹은 민간 우주 탐사 개발 시대를 맞이하여 2018년 대략 310조 원 시장규모에서 3000조 원으로 급성장한 위성산업분야를 차지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그 첫 번째로 앞서 언급했던 한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한화그룹은 이미 위성 산업 기술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고, 발사체뿐만 아니라 항공시스템(통신, 레이다)에 대한 기술도 보유 중이나 위성 분야 사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위성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사업 솔루션으로도 주목해볼 만하다.

 

기업의 사업 다각화 및 과감한 M&A를 통해서 멀티풀을 높이는 것이 기업 가치 개선을 기대하고 주가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 출처: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동향 >

 

 

미국 항공우주 관련 기업

  • 스페이스 X, 블루 오리진, 버진 갤럭틱 등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우주 항공 산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대표주자로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 X,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CEO)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기업들은 각각 데이터, 발사체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우주 관광 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블로그에 인기있는 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