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초월한 세계라는 의미의 Metaverse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 (Metaverse is coming)라고 말하면서, 이 산업분야는 향후 20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에 따라 관련 기술 시장규모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AR(증강현실) 관련 시장의 경우 2019년 330억$, 2025년 3381억$, 2030년 1조 92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VR(가상현실) 시장의 경우는 2019년 125억$, 2025년 1383억$, 2030년 4505억$ 수준이 예상됩니다. 드디어 텐배거(10배 수익) 종목을 찾을 기회의 영역이 열리는 순간이라고 보여집니다.
메타버스 시장 구성
- 플랫폼(장비) :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네이버 등
- 게임/미디어 : 로블록스, 빅히트, 와이지 등
- 기반사업 : 엔비디아, 유니티, 덱스터, 자이언트 스텝 등
시장 구성은 플랫폼, 게임/미디어, 기반사업 3가지로 나눠볼 수 있고 각 구성에 속하는 업체들이 메타버스 관련 대장주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망주 기업을 소개합니다.
국내 유망주
1) 네이버
국내 유일 메타버스 직접 수혜주이며, 시총 91조 원 기준 사업별 가치에서 제페토 가치는 미반영 상태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광고, 커머스, 포털 : 66조 원
- Z홀딩스 : 14.4조 원
- 웹툰 : 8.5조 원
- 파이낸셜 : 1.4조 원
2) 자이언트 스텝
국내 최초 XR Live Contents Studio 성공적으로 상업화하였으며, 메타버스 시장 관련 콘텐츠 제작 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2021년 분기 실적 최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유망주
1) 페이스북(FB)
메타버스 관련 하드웨어 개발(오큘러스 퀘스트 2)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컨텐츠를 지속 성장시켜나가고 있어서 국내외 메타버스에 가장 근접해 있는 회사라고 단연코 말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이용하여 접속 가능한 호라이즌(VR)과 인피티트 오피스(AR) 기술은 이미 상용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 엔비디아 (NVIDIA)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래픽 프로그램 '옴니버스'를 선보이면서 기반 기술을 다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아마존(AMZN)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점유율 33%를 보이고 있어, 아마존 서버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국내에는 위지윅 스튜디오, 선익시스템, 코세스, 알체라 등이 있으며, 해외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AAPL), 유니티, 로블록스(RBLX) 등이 메타버스 산업 분야에 속하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메타버스 관련 ETF도 출시되고 있으니, 개별 종목 매수 타이밍을 놓치신 분이라면 ETF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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