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무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준 91세 노마 할머니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한때, 여러 매스컴에서 많은 소식을 전했던 노마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
그가 행동하며 보여줬던 많은 일들은 사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누구나 원하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삶을 보여준 할머니의 용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에도, 병원 치료보다는 미국 횡단 여행을 떠난 할머니의 선택.
13개월 동안 32개 주 72개 도시 2만천 km를 여행하며 보여준 자신의 여행 이야기와 삶에 대한 소감.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 그리고 삶의 마무리에 대한 생각 등, 여행 도중 올린 노마 할머니의 말에 50만 팔로워들이 그녀의 마지막 여행을 응원했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에 그녀는 동화 <위니더푸>의 대사를 인용했습니다.
"How lucky am I to have something that makes saying good bye so hard"
< 이별을 말하기 힘든 존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가... >
그리고 그녀는 그 어느 누구보다 가장 행복한 마음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혹시, 여러분에게는 그런 사람이 있으신가요?
< 드라이빙 미스 노마 >
by 팀과 라미 2018.
고등학교 상담 교사인 라미
주택 리모델링업을 하고 있는 팀
두 사람은 링고라는 이름을 가진 푸들 한 마리와 유목민처럼 삶을 선택한 부부입니다.
늙어가는 부모님을 언젠가는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지금은 다들 건강하시니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고 지내는데요,
하지만 한 순간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시고,
어머니는 자궁암을 선고 받습니다.
의사는 자궁 절제술, 방사선 치료, 재활 치료를 권유하지만,
"나 90살이나 먹었어요. 이제 길을 떠날 참이라오, 더 이상 병원 진료실에는 1분도 있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병원에서의 암 치료 대신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난 90살 노마 할머니.
그녀는 57살 아들 내외 반려견 링고와 함께 2015년 8월부터 1년 동안 미국 전역을 여행합니다.
자신들의 여행 이야기를 페이스북 '드라이빙 미스 노마'에 올리며 전 세계 50만 팔로워들과도 소통을 했는데요,
노마 할머니는 여행을 통해서 진정한 미스 노마로 거듭납니다.
언제나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어머니로 살아야 했지만,
삶의 모든 의무로부터 자유로워진 노마는 있는 그대로의 진짜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요,
여행하는 내내 유쾌한 유머를 던지고 환하게 웃어서 주위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미스 노마
노마 할머니는 91세에 여행 중에 삶을 마칩니다.
하지만, 생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며 선택하며 즐겁게 노래를 불렀다는데요,
그 생의 의지가 독자의 가슴에도 뜨겁게 전해집니다.
이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괜찮아 보이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크게 슬프고 아파할 수 있지만
동시에 더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슬픔에 대한 유일한 해독제이다.
혹시 여러분도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혹은 상실로 인해서 슬픈 마음을 가슴 한구석 어딘가에 숨겨놓고 몰래 살고 있지는 않나요? 너 늦기 전에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의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
어버이날 추천도서 1위
이상,
<드라이빙 미스 노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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