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황선우, 제2의 박태환 탄생 예약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와 계영 800m 총 4개 종목에 출전하는 황선우 선수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황선우 선수 국가대표선발전 통과 >

 

남자 자유형 200m 한국 신기록 예선 조 1위로 통과

25일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한국 기록(1분 44초 62, 박태환 기록 1분 44초 80)을 세우면서 조 1위로 통과한 그는 박태환의 100m, 200m 기록을 가라 치웠을 뿐만 아니라, 예선 1분 44초대 유일한 선수로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2016 금메달리스트 쑨양의 넘어선 기록이다. 남은 경기에 따라 황선우 선수는 한국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 메달리스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왐'도 19일(한국시간)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황선우는 우승후보다"라며 그의 잠재성을 인정한 바 있다. 

 

앞서 대한민국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2004년 아테네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총 4회 올림픽에 연속 출전하여 금1개, 은메달 3개를 따냈다.

 

< 황선우 선수 국가대표 선발전 >

 

 

 

 

황선우 선수 이력

만 5세 나이로 수영에 처음 입문한 황선우는 팔달초 6학년때 2015년 전국 소년체전 대표로 선발되면서 수영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수원 매현중, 서울체중으로 전학하였고 2018년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뽑히게 되어, 첫 국제대회를 경험했다. 국제 대회 경험이 부족했던 그는, 국내에서 대회 경험을 쌓아갔고, 2020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는 박태환이 2014년 세운 한국기록을 6년 9개월 만에 0.17초 앞당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량이 높아져가던 그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5초 92의 세계주니어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엘리야 위닝 튼(호주)이 만 18세이던 2018년에 세운 1분 46초 13을 0.21초로 바꿔치웠다. 마린 보이 박태환의 기록을 무서운 상승세로 따라붙어가고 있다. 올해 5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자유형 100m 한국기록을 48초 04로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같은 대회에서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1분 44초 96으로 박태환의 기록에 더욱 가깝게 다가섰다. 

 

황선우는 미국 수영대표팀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로핑 영법(loping stroke:한쪽 스트로크에 힘을 더 싣는 비대칭 스트로크)으로 기록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황선우 선수 경기 일정

• 자유형 200m

7/25(일) 19:24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예선 (전체 1위로 예선 통과)

7/26(월) 10:37 수영 남자 200m 준결승

7/27(화) 10:43 수영 남자 200m 결승

 

• 자유형 100m

7/27(화) 19:16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예선

7/28(수) 10:30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

7/29(목) 11:37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

 

• 자유형 50m

7/30(금) 19:09 수영 남자 50m 자유형 예선

7/31(토) 11:11 수영 남자 50m 자유형 준결승

8/  1(일) 10:30 수영 남자 50m 자유형 결승 

 

• 계영 800m

7/27(화) 19:54 남자 4X200m 계영 예선

7/28(수) 12:26 남자 4X200m 계영 결승

 

 

황선우 선수 응원하기

https://m.sports.naver.com/tokyo2020/player/1346003/intro#profile

TOKYO2020 : 네이버스포츠

 

수영선수 황선우

출생 : 2003년 5월 21일

신체 : 186cm, 72kg

소속사 : 올댓스포츠

학력 : 서울체육고등학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wang.su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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