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첫 출범 예정이다. 기존에 한국거래소에서만 사고 팔 수 있었던 상정 주식을 대체거래소에서도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오늘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NEXTRADE"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간단하게, 지난 70년간 한국거래소에서만 주식을 거래하는 상장거래소가 하나 더 생긴다고 이해하면 쉽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삼성전자' 주식을 매매하고 싶으면 한국거래소를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를 통해서도 가능해지면서 주식거래 경쟁구도가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대체거래소 출범 이후 주식 거래 시간
아침 8시부터 밤8시까지 일 12시간 주식투자 가능 시대가 열렸다.
거래시간 | 거래 시장 | |
(신설) 프리마켓 | 8:00 ~ 8:50 | 대체거래소 |
시가 | 8:30 ~ 9:00 | 한국거래소 |
정규 | 9:00 ~ 15:25 | 한국 / 대체거래소 |
종가 | 15:20 ~ 15:30 | 한국거래소 |
(신설) 애프터마켓 | 15:30 ~ 20:00 | 대체거래소 |
공시시간 | 7:30 ~ 18:00 | 현행 동일 |
수수료 비교
KRX | NXT | |||
Maker | Taker | 단일가 | ||
0.00270% | 0.00134% | 0.00182% | 0.00158% |
하지만, 수수료 차이는 체감하기 힘들어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없다. 1억 거래시 5~10만원 차이 정도이다.
넥스트레이드 운영 계획
1단계, 3월4일부터 코스피 5개, 코스닥 5개 종목만 거래 가능
코스피 | 코스닥 |
롯데쇼핑 | 골프존 |
제일기획 | 동국제약 |
코오롤인더스트리 | 에스에프에이 |
LG유플러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S-Oil | 컴투스 |
2단계, 3월 17일부터 코스피 55개, 코스닥 55개 종목 거래 가능
3단계, 3월 24일부터 코스피 200개, 코스닥 150개 종목 거래 가능 (삼성전자는 3/24일부터 거래 가능)
4단계, 3월 31일부터 코스피 380개, 코스닥 420개 종목 거래 가능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
1. 수수료 감소에 따른 고빈도 매매(초단타 매매)로 폭증 시세 조종 우려가 있으나, 증권거래세(0.15%) 부과가 일정부분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 금융 시장 선진화로 인프라가 다양화 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3. 투자자 선택에 큰 폭 확대가 기대되고, 거래소간 경쟁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나아진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넥스트레이드' 투자 유의 사항
1. 에프터마켓, 외부 요인으로 주식 매매 중단 가능성
2. 당분간 주식 거래에 한정
3. IPO 상장 주식 거래 일부 제안
4. 시세 조작 위험 노출 우려
5. 한 종목에 복수 가격 형성 가능성
총평
주식거래소의 다양화는 경쟁구도 형성을 통한 편의성 제공, 주식시장 선진화 등의 긍정적인 요소가 분명 있으나, 초기 거래 안정성 측면에서는 섣부르게 거래소 운영을 해보는 것보다는 시간을 두고 방향성을 잡아가는 것이 나은 판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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