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텍트 시대를 넘어,
온텍트 시대를 준비하는 요즘!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행사들의 풍경은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요?
글로벌 기업, 단체들이 신기술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그것도 무료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었고,
어떤 내용들이 공개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컨퍼런스 총정리
1. SXSW 2020
엔터테인먼트와 IT 최대 창조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IT,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연과 전시회,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대표적인 행사
올해는 온라인으로 컨퍼런스 일부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세미나를 온라인 세션 형태로 공개되었고,
몇 가지 주목할만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호감이 전략을 이긴다>의 저자인 Rohit Bhargava 교수
앞으로의 Megatrends를 소개하며
"사람들은 자동화 기술이 만연한 세상에 살면서,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얻게 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미래학자 Amy Webb 교수도 미래 기술 전망 세션을 통해서,
미래의 4가지 트렌드
인공지능(AI), 로봇, 합성미디어, 바이오 플랫폼을 뽑았습니다.
※ 합성미디어 : 합성을 통해 콘텐츠를 만드는 것으로 가상채널에서 가상의 캐릭터를 이용해서 참여자들과 즐기는 소셜미디어에까지 활용 가능한 기술
※ 바이오플랫폼 : 생물을 하나의 컴퓨터, 유전자를 코드로 인식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것으로 말하며, 백신 개발, 신약을 개발하는 플랫폼
2. MS BUILD 2020
지난 달 19일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가 대규모 전시장이 아닌 온라인 영상을 통해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빌드 2020(Build 2020)'의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그 덕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해당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행사에서
- 운영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분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애저 시냅스 링크(Azure Synapse Link)를 공개
- 플루이드 프레임 워크(Fluid Framework) 오픈소스로 공개
했습니다.
그 외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컨퍼런스들
3. ICLR 2020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공지능 학회에서 저명한 연구원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AI가 앞으로 인간처럼 추론하는 완전한 의식을 가진 AI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알파고를 개발했던 딥마인드는 인공지능 쥐를 만들어 뇌과학에 대한 기초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4. GTC 2020
NVIDIA(CEO 젠슨 황)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본인 자택 부엌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였고 신제품을 오븐에서 꺼내는 퍼포먼스도 보여주었다.
이들 모두는 온라인 콘퍼런스가 만들어낸 새로운 도전이며 변화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MS CEO 사티아 나델라는 2년에 걸쳐 개발될 것들이 2개월 내에 완성되었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최근 주변 환경의 변화 속도는 어쩌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것을 가져다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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